실무자가 들려주는 제어 판낼 제작 & 전장, 계장의 차이

제어 판낼이란 영어로는 Control Pannel 이라고도 하며, 전장박스 등 이런저런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러한 판낼은 전기가 들어오고 동작하는 시퀀스를 수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전기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란 무엇인지, 차단기 선정 방법, 도면을 그리는 방법, 선 굵기를 선정하는 방법 등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한번 판낼을 직접 제작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삼상 전기와 단상 전기의 차이부터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제어 판낼을 스스로 제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제가 상세하게 설명을 다룰 예정입니다.

 

전장, 계장 설계를 사람들이 혼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전장 설계의 경우 강전, 계장 설계의 경우 약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강전과 약전의 구분은  몇 암페어[A]단위로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리자면, 강전의 경우 가전제품 중에서도 전등, 컨베이어 오븐, 튀김기, 세탁기 등을 강전이라고하고, 전화선, TV, 오디오 등은 약전이라고 합니다.

이를 강전은 남성적이다, 약전은 여성적이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정리하는 느낌으로 한번 더 설명드리자면, 전장 설계를 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신호를 제외한 공급전원 라인을 의미합니다. 각 모듈을 어디에 배치하고 전원 공급을 어디서 가져와서 어디로 연결할지에 대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면 계장 설계는 상세한 시퀀스, 각 모듈이 어떤 방법으로 신호를 주고 받으며, 그 선을 어디를 통해 배치되고, 그 와이어의 넘버는 무엇인지 등 자세한 내용까지 다루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볍게 제어판낼을 제작하기 위해서 공부해야하는 내용과 계장 전장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전문가가 있으며, 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 많으로도 많은 배움과 깨닳음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배움의 자세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의 글을 읽고 저의 부족한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